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줄거리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는 2001년에 개봉한 나카에 이사무 감독의 일본 영화입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는 일본의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함께 집필한 소설이다. 서로 사랑하는 남녀의 이별 그 이후 8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에쿠니 가오리는 여자의 입장에서 'Rosso'라는 제목으로 소설을 썼으며,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입장에서 'Blue'를 썼습니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미술품을 복원하는 주인공 준세이(다케노우치 유타카)와 그의 과거 연인인 아오이(진혜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준세이는 아오이와 헤어진 후, 몇 년이 지나 피렌체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아오이는 이미 다른 사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후 준세이와 아오이는 서로의 감정을 되돌아보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는 피렌체 두오모에서 결말을 맞이합니다. 이 영화는 피렌체의 아름다운 배경과 미술 작품, 배경 음악들이 등장하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이 영화는 또한 여자와 남자의 시선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며, 결말은 많은 생각과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OST 정보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OST는 아일랜드의 가수 엔야와 일본의 뉴에이지 음악가 요시마타 료가 참여하여 제작되었습니다. OST에는 전주만 들어도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릴 만큼 인상적인 메인 테마 “The Whole Nine Yards”, 동명 타이틀의 “冷靜と情熱のあいだ (냉정과 열정 사이)”, 동일한 테마를 다른 방식으로 연주한 "What A Coincidence"와 “History” 등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요시마타 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음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화 후기
냉정과 열정 사이는 20대 초반에 두 차례에 걸쳐 봤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90년대 일본 로맨스 장르의 특유한 지루함과 정적인 전개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중간에 중단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한 마음이 불편하여 다시 보았지만, 집중이 잘되지 않았음에도 영화가 진지하고 깊은 감정을 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 20대 중반에 다시 보았고,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영화의 분위기와 각 인물에 대한 심정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알지 못했던 영화의 OST가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냉정과 열정 사이의 OST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 들며, 영화는 정말 애잔하며 알 수 없는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영화의 원작인 소설은 아직 읽어 보지 않았지만, 영화를 꼭 추천드립니다.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피렌체의 배경과 색감, 음악, 배우들의 연기력이 정말 훌륭합니다. 저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냉정과 열정 사이, 조만간 다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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