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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시 노쇼, 4만 홍콩 팬들 분노하다. (feat. 호날두)

by 리록바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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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유튜브 캡처

메시 노쇼, 홍콩 분노의 시작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메시가 4만의 홍콩팬들을 분노하겠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이유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에 홍콩이 분노했습니다.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홍콩 스타디움에서 홍콩 올스타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지만, 4만석 규모의 홍콩 경기장은 환호로 시작해서 야유와 환불 요구로 끝이 났습니다.

 

 

연합뉴스 유튜브 캡처

 

환불을 외치는 홍콩 시민들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보기위해 홍콩 현지는 물론, 중국 본토와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메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든 수만 명의 팬들은 실망과 분노를 일으켰고, 각종 소셜미디어에도 분노를 표출하며 환불을 외치고 있습니다.

 

적게는 880홍콩달러(약 15만원), 많게는 4880홍콩달러(약 83만원)을 내고 경기를 관람한 홍콩 관중은 메시의 ‘노쇼’에 분노했습니다. 12월 티케팅이 시작될 때만 해도 수많은 메시 팬이 몰리면 경기 표는 1시간 만에 매진됐고, 경기를 보기 위해 중국 본토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왔다는 한 관중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그를 보기 위해 엄청난 돈을 써서 5000㎞이상 날아왔다. 속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써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의 호날두 노쇼가 생각나네요. 호날두는 팬사인회 마저 컨디션 조절이라는 이유로 나타나지 않았고, 경기 시간마저 늦어져서 연기가 됐었죠. 그때 당시에도 한국도 엄청난 분노로 많은 사람들이 환불을 외치고 유벤투스와 호날두 등을 돌렸던 일이 생각나고 공감이 되네요.

 

 

연합뉴스 유튜브 캡처

 

홍콩 정부 당황

막대한 지원금을 아끼지 않았던 홍콩 정부조차 이들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참관한 존 리 홍콩 행정장관도 메시의 출전을 확신했다"며 "홍콩 정부는 경기 당일 아침에도 메시가 주장으로서 경기를 뛸 것이라 얘기 들었고, 관리들이 경기 직전 출전 명단에 메시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을 때조차 어떠한 계획 변경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오넬 메시(왼쪽, 인터마이애미)와 데이비드 베컴 인터마이애미 구단주. 인터마이애미 트위터 캡처

 

구단주 베컴 해명해야..

"관리들은 메시가 부상했다는 말만 들었고, 메시가 경기 종료 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최소한 그가 경기장으로 나와 트로피를 받고 몇 마디 해명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해명과 사과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마저 지키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 덕분에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는데, 이번 사건으로 호불호가 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홍콩 입법회(의회) 의원들도 주최 측이 팬들에게 티켓 가격의 절반을 환불해야 하고 정부 지원금도 일정 부분 토해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홍콩 더스탠더드는 소식통을 인용, "주최 측과 인터 마이애미 간 계약에는 메시가 부상하지 않는 한 이번 경기에서 최소 45분을 뛰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

 

왼쪽 리오넬 메시, 오른쪽 호날두

노쇼의 두 스타들

구스타의 노쇼 문제로 중화권이 들끓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FC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달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상하이 선화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전 취소했다. 이에 호날두는 기자회견을 열고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