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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바이올린의 끝

by 리록바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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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줄거리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19세기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인 니콜로 파가니니(데이비드 가렛)가 진부한 음악성으로 관객들에게 관심을 끌지 못하던 때, 우르바니(자레드 해리스)라는 남자가 파가니니의 하인이 되는 대신 다음 생에 파가니니가 자신의 하인이 되겠다는 계약을 맺고자 찾아오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파가니니는 이 계약을 승낙하고 점점 자신의 음악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영국 런던의 존 왓슨이라는 음악가가 런던에서 연주회를 해달라는 편지가 오고, 파가니니는 공연을 위해 런던으로 가 왓슨의 집에 잠시 머무르게 됩니다. 그곳에서 파가니니는 왓슨의 딸인 샬롯에게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파가니니의 명성과 권력보다 방탕한 생활을 누리던 그는 전 유럽 여성들의 마음을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로, 묘한 외모와 화려한 연주 기교로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을 멎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그에게 어느 날 우르바니라는 인물이 나타나 달콤한 제안을 합니다. 이 영화는 파가니니의 삶과 사랑,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정보

감독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버나드 로즈 감독이 맡았으며, 버나드 로즈 감독은 다양한 장르의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베토벤의 이야기를 담은 불멸의 여인(1995)의 영화가 있습니다.

 

주인공

영화의 주인공 파가니니 역을 맡은 데이비드 가렛은 실제 바이올리니스트이며, 모든 촬영을 본인이 직접 연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80년 9월 4일에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4세 때부터 바이올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10살 때 첫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그 후 13살 때 주빈 메타와 협연을 하였고, 14살에는 아바도와 음반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줄리아드에 최연소 바이올리니스트로 입학하여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자크 펄만을 사사하였으며, 현재까지 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니콜로 파가니니 정보

니콜로 파가니니(Niccolò Paganini, 1782년 10월 27일 ~ 1840년 5월 27일)는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입니다. 그는 현대의 바이올린 테크닉을 완성하였으며, 초인적인 기교로 당시의 음악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의 뛰어난 연주 기법과 작품은 바이올린의 표현력을 한 층 빛나게 하였습니다. 대표작으로는 <La campanella>, <Caprice No.24> 등이 있습니다.

영화 후기

이 영화는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준 영화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입문하게 해주었으며, 바이올린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 해준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연주하는 장면은 음악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매료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데이비드 가렛을 모르는 사람은 그가 실제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니라 영화배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만큼 연주도 비현실적으로 잘 하며, 파가니니의 역할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줄거리로만 영화를 이해하기보다는 직접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